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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만금 잼버리 책임공방 계속김기현 "정쟁화 한심하기 짝이 없어" vs 이재명 "세계인 조롱거리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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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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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새만금 잼버리 대회 관련해 자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7일 오전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새만금 잼버리 대회 관련해 자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남탓'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되고 문재인 정부서 유치가 확정된 후 윤석열 정부가 개최한 국제 행사이지만 열악한 환경에 이어 성범죄 발생까지 총체적 대응 미흡에 대한 정부여당과 야당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는 여성가족부, 행안부, 문체부, 전라북도, 스카우트연맹 등 다섯 공동위원장으로 각자의 역할이 다르지만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이 문제가 처음부터 지적되어 왔기때문에 행사를 마친 후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는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대통령, 총리, 장관 등 누가 하나 빠질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 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라는 등 이것이 주말사이에 민주당이 쏟아낸 입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익이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 도중에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사실은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확정은 문재인 정권시절이고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처음열리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쏟았고 새만금 사업을 100대 국정과제로 삼을 정도로 준비에 집중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상까지 찍어 홍보했으며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준비종합계획 수립 등 용역등이 문재인 정권에서 주도한 일임을 민주당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잼버리 공도위원장 중 유일한 국회의원이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찬 오른다며 개영식 당시 환한 모습을 올린다음에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준비 미흡이 지적되자 돌연 자취를 감췄고 국회에서 잼버리 대회를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도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고 민주당이 제대로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도 전에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당대표, 국회 의원들의 사법리스크를 돕기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국제대회를 악용하고 있는 행태는 공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김기현 대표는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대회에 좀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국무총리가 대회 전반에 대해 책임지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현장에 내려가서 사안을 챙기자 초반의 미흡함과 부실함이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이 된 것 같다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걱정꺼리대회가 됐다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폭염은 이미 예상된 것이고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것인데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실제 문제가 발생하니 '남탓'하고 있고 각국 대표단의 조기 퇴행이 잇따르고 급기야 성범죄 의혹이 생기고 있는데 사건 축소에 급급하고 있어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세계인들의 조롱거리로되고 있는지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국격이 더 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정부가 총력대응하고 대회 운영을 책임질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구축하고 남은 일주일이라도 잼버리 대회를 잘 진행해야 하고 특히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정부자원을 총동원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잼버리 대회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추진한 국제행사로 남탓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남탓은 우리나라에는 혹시 통할지 모르지만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질적인 실효적 대응은 신속히 집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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