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노영희 소장/교수)가 충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과 협력해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3일(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유적지구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유적지구 탐방’은 충주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원의 역사를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 유네스코 지정 유적지인 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을 탐방하고, 국립공주박물관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빠른 이해가 돼서 정말 좋았으며 친구, 동료, 주변지인,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식콘텐츠연구소 노영희 소장은 “이번 탐방을 진행하여 충주시민들이 중원의 역사를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에 대한 다양한 탐방 및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가 진행하는 인문도시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인문 강좌 및 체험 등과 관련된 정보는 PC 또는 모바일로 인문도시충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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