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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홍역 유행 종료 '눈앞'…접촉자 관리 해제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19.05.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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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오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대전 서구 을지대 병원 출입문에 홍역예방수칙과 홍역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대전·충남=글로벌코리아) = 지난 3월 말 대전의 한 소아 전문병원에서 집단 발병한 홍역이 유행 종료 상황을 앞두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유성구 한 소아 전문병원에서 홍역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지난달 21일 20번째 마지막 확진 후 홍역 최대 잠복기인 21일동안 추가 환자가 없었다.

시는 이에 따라 최대 잠복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3일로 2286명의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접종 대상 감염병관리지침’에 따라 마지막 환자 발생 후 6주까지 역학적으로 관련된 추가 환자 발생이 없는 경우 유행을 종료하도록 돼 있어 시는 앞으로 3주동안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 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유행 상황을 종료할 에정이다.

대전의 홍역 집단 발병은 충남 공주시에 사는 생후 7개월된 여아가 엄마와 함께 베트남에 다녀와 감기 증세로 유성구 한 소아 전문병원에 5일간 입원한 뒤 지난 3월 2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급속도로 확산돼 이 병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에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생후 5개월~11개월 영아 2100여명에 대해 가속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첫 환자 발생 후 8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등 초기 대응에 소홀했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환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명단을 통보받은 보건소는 감독관청인 시에 즉시 보고토록 개선했다.

올들어 대전에서는 소아 전문 병원에서 촉발된 20명의 홍역 유행 사례 외에 지난 2월 1명, 3월 1명, 4월 1명, 5월 1명 등의 개별 사례가 발생해 홍역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 중 홍역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유럽 등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는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역 등의 감염병 초기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 전국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A형 간염 환자는 14일 현재 754명에 이르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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