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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과 달라"…이성민X유재명X전혜진, 연기 '비스트'들의 야생+범죄+액션(종합)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19.05.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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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뉴스1


(서울=글로벌코리아) = '연기 비스트'들이 모였다.

이정호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한 영화 '비스트'(이정호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독전'이 생각난다는 말에 "'독전'이 세련된 영화라면 우리는 인간적이고 야생적이고 거친 느낌의 영화"라고 표현했다.

이어 "'비스트'는 형사들이 기존 형사물처럼 발로 뛰면서 범인을 잡는 영화가 아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이 스스로의 통제를 벗어나 곤경에 처하게 되는 형사의 이야기"라며 "라이벌이 이를 감지하고, 거기서 오는 긴장과 관계의 역전에서 (영화적 재미가) 온다"고 설명했다.

전혜진 역시 진서연의 역할이 떠오른다는 말에 "감독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진서연 배우는 멋있다. 약간 '똘끼'도 있고 세련미가 있다면 우리는 그냥 야생, 더러움, 거친, 러프함 그런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선까지 갈지를 여러 차례 했는데 하다가 내가 그랬다. 이런 것은 약간 저도 ('독전'이) 떠오르더라. 그 영화와 우리는 다르기 때문인데, 그런 부분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말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게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비스트' 포스터 © 뉴스1

이성민이 강력반 에이스 형사 한수 역을, 유재명이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을 맡았다. 또 전혜진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을, 최다니엘이 한수의 패기 넘치는 강력반 후배 종찬 역을 맡았다.

이날 이성민은 자신의 캐릭터 한수에 대해 "굉장히 정의로운 사람이고 자기의 판단이 늘 맞다고 확신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자신과의 싱크로류에 대해서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굉장히 신중한 편이고 물건도 하나 살 때 며칠 고민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우들은 이성민에게 한수가 갖고 있는 '짐승' 같은 면이 있다고 했다. 유재명은 "성민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함께 하는 게 큰 기쁨이었지만 (이성민이) 작품(촬영)에 들어가면 정말 짐승이 된다"면서 "직업을 떠나서 열정과 에너지 그런 게 있고, 끝나고 나면 털털한 동네 형같이 바뀐다. 한수가 인간적 매력이 많아서 종찬이 따르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는 싱크로율이 맞다"고 설명했다.

유재명은 자신의 캐릭터 민태에 대해 "겉으로는 평온하고 합리적이고 원칙을 고수하는 이성적인 사람인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뜨거운 욕망이 들끓는 짐승 같은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적인 태도가 돋보이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하지만 배우들은 영화 속 유재명의 모습은 차갑지만, 실제로는 재밌는 사람이라고 입모아 말했다. 특히 이성민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는데 그때 유재명이 얼마나 유쾌하고 따뜻하고 발랄한 사람인가를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우리 영화가 흥행이 잘 되면 공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정호 감독은"유재명 선배님의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비밀의 숲'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섬세한 연기를 펼치시는데, 이렇게 연기하는 배우가 한국에도 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 깊엇다. 민태도 섬세하고 예민한 면이 있는 역할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서 제일 먼저 의뢰를 드렸다"고 유재명의 연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전혜진 역시 남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이성민은 전혜진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따면서 "혜진씨는 20대 때부터 함께 극단에 있어 알고 있는 친구다. 생각보다 걸크러시한 친구가 아니다. 수줍음이 많은 친구다. 이 영화를 하면서 나와 많이 연기하고 힘든 장면을 많이 촬영했는데 굉장히 무서웠다. 사고가 날까봐서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이번 연기가 도전이었다고 했다. 실제 캐스팅이 완료되고 난 후에 끙끙 앓으며 고민을 했다고. 그는 "도전이었다. 그래서 춘배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끌리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 만난 날 원한다고 했더니 감독님도 'OK' 했는데 다음날부터 끙끙 앓기 시작했다"면서 "이거 실수다 과한 욕심이다 했다"고 밝혔다. 오랜 동료 이성민의 격려로 영화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비스트'는 '레옹' '제5원소' 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제작사 고몽이 힘을 합한 작품이다. 고몽은 '비스트'의 원작이자 2005년 프랑스 자국영화 최고 관객수를 동원한 '오르페브르 36번가'의 제작사로 '비스트'에 대해 "원작에 대한 최고의 경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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