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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반도체 대학' 출범…삼성전자서 실제 설비 도입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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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코리아) = 국내 유일한 '반도체 대학'이 출범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반도체 융합 캠퍼스'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후 폴리텍 경기도 안성 캠퍼스에서 반도체 융합 캠퍼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융합 캠퍼스는 전국 최대 반도체 기업 밀집 지역인 경기도에 자리했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지구와 가까운 터라 산학 협력에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 방침에 따라 나왔다. 시장과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폴리텍은 이번에 출범한 반도체 융합 캠퍼스와 기존에 반도체 학과가 개설됐던 다른 캠퍼스를 연계해 '반도체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는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주축이 되면서, 성남·아산·청주 캠퍼스는 각각 소재 분석, 후공정, 장비 유지보수 분야로 특화하게 된다.

이로써 오는 2025년까지 619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폴리텍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번 캠퍼스 출범을 위해 1년여 기간 동안 협력해 왔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이 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 기업체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기초로 교과 개발, 장비 도입 등 6개 학과 개편 작업이 끝났다.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할 수 있는 '공동 실습장(러닝 팩토리)'을 구비해, 다음 달 말까지 실제 반도체 생산 공장과 비슷한 청정실(클린룸)을 갖출 예정이다.

반도체 집적 회로의 기초인 금속 산화물 반도체(MOS) 축전기를 제작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도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개 기업체에서는 어셔(Asher), 칠러(Chiller), 원자현미경(AFM), 핸들러(Handler) 등 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신형 12인치 반도체 원재료(Wafer) 대량 생산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산업계와 뜻을 모아 반도체 융합 캠퍼스 출범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남기만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우수인재를 양성해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도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가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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