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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학생 귀국 앞두고 대학가 총력…충남 학생들 "그래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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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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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글로벌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강을 앞둔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 격리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20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3338명 중 2354명이 방학을 맞아 모국을 찾았다.

현재까지 347명이 입국했고, 2007명은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다.

대학들은 입국 후 2주 동안 격리할 것을 고려해 유학생들에게 26~28일 집중 입국을 권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사용하지 않던 유휴 건물이나 별도의 건물을 마련해 중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로 사용하고 개강 전까지 모두 격리 해제될 수 있도록 기간을 조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대책 마련에도 교내 기숙사에 격리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 학생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학생들은 SNS를 통해 "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유학생 수용을 미뤄야 하지 않겠느냐", "중국에 다녀온 국민들도 격리하면서 중국인들을 대학에 받아들이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분개하기도 했다.

또 "천안·아산에 대학이 많은 만큼 다 모아서 한 군데서 격리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격리해제 후 아무리 방역을 한다고 해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는 등 불안감을 내보이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규모 유학생 입국에 앞서 연기된 개강일까지 특정 지역의 유학생을 배척하지 않고 내외국인 재학생과 전 구성원의 차별없는 고통분담과 안전조치를 위해 매일 현황을 점검하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도 "학교 차원에서 예정된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필요한 물품을 더 확보해 재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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