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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연기 논란에 "WHO 권고 따르겠다"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3.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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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코리아)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올해 일본 도쿄올림픽의 연기·취소 여부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보도된 독일 공영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OC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 WHO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WHO는 11일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와 있다고 공식 선언했다.

WHO는 특정 전염병이 국경을 넘어 퍼져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전 세계 모든 인구가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고 판단됐을 때 '팬데믹'을 선언한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건 2009년 신종플루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주요 코로나19 발병국을 상대로 한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규모 스포츠·문화행사도 줄줄이 취소·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조기에 수습되지 않을 경우 올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과 8월 패럴림픽 또한 '정상적 개최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게 국내외 언론과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바흐 위원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올림픽 예선전이 취소·연기되면서 "본선 출전자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IOC는 지금도 여전히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힘쓰고 있다"면서 "매우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우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을) 1년 전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본다. (관중 없이)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며 사실상 올림픽 연기를 제안하고 나선 상황.

IOC 관계자는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개개인의 발언에 대해선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NHK가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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