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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중국해서 미사일 실사격 훈련…"중국에 경고"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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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미국 해군이 최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일대에서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5일 미 해군 제7함대 사령부에 따르면 미 해군 제15구축함전대 소속 '알레이 버크'급 미사일구축함 '배리'가 지난 19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실사격 및 전투정보실 훈련을 수행하면서 중거리 함대공 요격미사일 SM-2를 발사했다.

7함대 사령부는 '타이콘데로가'급 미사일순양함 '샤일로'도 남중국해 일대에서 SM-2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선 미 해군의 이번 미사일 실사격 훈련이 중국에 대한 '경고'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군 당국이 그동안 중국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왔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저우천밍(周晨鳴)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의 이번 훈련은 일반적인 게 아니다"며 "7함대가 중국에서 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코리아)


다른 군사전문가 리지에(李杰)도 미 해군의 이번 미사일 실사격 훈련에 대해 "러시아보다는 중국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본다"고 밝혔다.

SCMP에 따르면 중국군은 현재 중거리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東風·DF)-21D와 26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DF-26은 사거리가 4000㎞나 돼 중국 본토에서 태평양 괌의 미 해군기지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관계자는 "중국이 이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없었다면 미군도 이런 훈련을 하지 않았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미 해군 7함대 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실사격 훈련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준비태세 확립과 우방·동맹국 군대와의 상호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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