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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경제 '휘청'…비트코인 6000달러선 붕괴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3.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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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코리아) = 비트코인이 6000달러선이 붕괴된 59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27% 하락한 5954달러(약 729만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6000달러 선을 붕괴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암호화폐공개(ICO) 업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은 126달러(약 15만원)로 전일보다 2.92%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내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비트코인SV는 전일보다 5.07% 주저앉은 148달러(약 18만원)다.

업계는 코로나19 공포로 흔들리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뉴욕증시와 유가, 세계 각국이 내놓은 경제위기 대응책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이는 비단 암호화폐 시장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제 증시 역시 미국 내 코로나 감염이 절정에 달하기 전까지 급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면 증시는 다시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누르고 있는 것.

바클레이스의 마니시 데스판데 미국주식전략가는 "중기적으로 볼 때 증시 리스크는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노트에서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경제적 검역이 얼마나 오래갈지와 그에 따른 경제적 피해규모라는 두 가지 불확실성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모든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쳤고 이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투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나 주식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8만건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1982년 10월 기록(69만5000건)을 4배 넘게 웃돌았다. 미국 고용주는 코로나19 사태로 근로자를 일시적으로 해고하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사망자는 이날 1000명을 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뉴욕시는 현재까지 77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뉴욕주 전체의 통계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나올 예정이지만, 뉴욕 시외의 사망자가 최소 250명에 달해 전체 사망자는 최소 1026명이라고 AP는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14만2004명이며, 사망자는 2484명에 이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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