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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가보자' 미·중 국민 상대국 제품 안 산다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5.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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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코리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국 소비자들이 상대국 제품을 불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이른바 '상업적 국수주의'가 불거졌다는 설명이다.

도이체방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조사 응답자 중 41%는 중국산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중국인 응답자 중 35% 또한 미국산 제품은 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프지트 왈리아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조사 결과는 상업적 국수주의가 부상하고 세계화에 대한 혐오가 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불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에 있는 FTI컨설팅이 진행한 별개의 미국인 소비자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78%는 만일 어떤 회사가 그들의 제조시설을 중국 밖으로 이전한다면 더 많은 돈을 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 중 55%는 중국이 '미국산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1단계 무역합의 약속을 지킬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미국인 소비자들의 불신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고 중국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고 SCMP는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대통령선거가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처 및 이로 인한 피해에서 눈을 돌리기 위해 계속 중국을 겨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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