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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코로나에 사상 최초 '온라인 개최'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7.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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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이 개막한 지난 1월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0.1.8/ © 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업계 전시회인 'CES(국제가전전시회)'가 내년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성명을 통해 "내년 CES는 1월 6일부터 나흘간 전시업체, 관람객, 미디어, 업계 전문가 등 전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경험 기반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최고경영자는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보건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면서 "2021년 CES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시 참가업체들이 기존 및 새로운 고객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TA에 따르면 1967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CES가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CTA 측은 중국 상하이에서 6월 개최 예정이었던 'CES 아시아 2020'도 연기한 바 있다.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전자·IT 업계의 글로벌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MWC는 모바일에 특화돼있고 IFA가 전통적 백색가전 중심인 반면 CES는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주제까지 확장하며 전자업체를 넘어서 다양한 산업계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 1월 열린 CES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 외에도 두산, 현대자동차 등이 전시관을 꾸려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TA에 따르면 CES 2020에는 44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 수는 18만여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전시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자 관련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1월 열리는 CES를 통해 그해 선보일 각종 신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고 거래선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해왔다.

올해만 하더라도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전이었던 지난 1월엔 CES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그러나 2월말로 예정됐던 'MWC 2020'은 취소됐다.

9월 개최를 앞둔 'IFA 2020'은 관람객을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하고 당초 6일간이었던 일정을 사흘로 단축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IFA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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