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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안,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최종 선정…120억원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9.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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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업파크 조감도(중소벤처기업부 제공)@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대한민국 IT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신흥 첨단산업지구로 떠오른 서울 마곡지구를 잇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2차 공모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 '중관촌',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1호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나눠 각 1개씩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단독형 스타트업 파크는 송도 스타트업 파크와 같은 형식이다. 대학·연구기관 등 우수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해 조기에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유형이다.

이와 달리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는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정 지역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복합허브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기업지원 인프라(기반시설)와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를 원스톱으로 조성하는 유형이다.

추가로 구축하는 복합허브센터는 인근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R&D(연구개발) 등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천안스타트업파크 조감도(중소벤처기업부 제공)@글로벌코리아)


중기부는 지난 6월11일 사업을 공고했고 9개 지자체가 '단독형'에, 3개 지자체가 '복합형'에 지원했다. 그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대전광역시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에 있는 유성구 궁동 일대를 스타트업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민간과 협업해 벤처펀드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 역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대전에 올해 스타트업 파크 설계비 5억원, 내년에 스타트업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전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해 120억원 이상을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천안시에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설계비 5억원과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원을 국비 지원하고 내년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와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천안시도 국비에 매칭해 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향후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스타트업파크가 창업혁신 거점으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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