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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인이상 집회금지·한강공원 통제 계속…버스 감축 풀어(종합)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9.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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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14/©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서울시는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종료에도 10인 이상 집회 전면금지와 한강 일부구간 통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는 정상운행되고 PC방과 학원 등에 내린 집합금지 명령은 집합제한으로 전환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0시부터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 24시까지 이어나가겠다"면서도 "이번 2단계로의 전환은 결코 하향 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우선 지난달 21일 0시부터 시 전역에 내린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 24시까지 지속한다. 집회 금지 조치는 광복절 도심집회 이후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추석 명절과 한글날 연휴 기간을 방역의 중대 기로로 판단하고 시민들의 높은 우려를 고려해 이와 같이 결단했다"며 "현재 추석 연휴 및 한글날 연휴 기간에 신고된 집회는 총 114건, 40만명으로 서울시는 공문을 발송해 집회금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자체 코로나19 차단 조치였던 한강공원 통제도 일부 유지된다. 공원 내 매점과 카페의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정부 지침에 따라 재개하고 주차장의 진입 제한도 해제하지만 여의도·반포·뚝섬 한강공원 일부구간은 앞으로도 당분간 막는다.

지난달 31일부터 밤 9시 이후 감축 운행하던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평시 수준으로 다시 늘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버스 감축을 시행한 지난 2주간 오후 9시 이후 탑승객은 시행 전 주와 비교해 29% 감소해 많은 시민들이 거리두기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4일 다시 문 연 서울 양천구의 한 헬스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운동을 하고 있다. 2020.9.14/©글로벌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으로 제한 조치가 조정되는 대상은 시내 PC방, 음식점 및 제과점,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내려졌던 집합금지나 업장 내 영업제한 조치는 집합제한이나 방역수칙 의무화로 전환된다.

PC방의 경우 집합금지 대상인 고위험시설에서 집합제한 대상 시설로 전환된다. 다만 Δ미성년자 출입금지 Δ좌석 띄워 앉기 Δ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Δ실내 흡연실 운영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는 유지된다.

수도권 소재 모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적용되었던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 제한은 해제되고 시설 규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이원화된다.

영업 면적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Δ마스크 착용 Δ출입자 명부 작성(포장·배달 판매시 제외) Δ매장 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및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Δ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등이 적용된다.

150㎡ 미만 시설은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토록 하는 방역수칙 준수 권고 조치가 내려진다.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 판매만 허용됐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음료전문점과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및 빙수전문점에 대한 제한 조치도 해제된다.

아울러 1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형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그리고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은 해제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4일 서울시내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2020.9.14/© 글로벌코리아)

이밖에 Δ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 금지 Δ스포츠 행사 무관중 시행 Δ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Δ클럽·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 집합금지 Δ위험도가 높은 일부 중위험시설 9종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Δ학교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 완화 Δ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 Δ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등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들은 유지된다.

서울시는 일부 일탈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철저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7개 자치구에 위치한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28일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15일부터 공무원과 감염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요양병원 및 종합병원의 감염병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직군 총 15만383명에 대한 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대중교통운전사,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산후조리원 및 아동돌봄센터 종사자, 환경미화원, 공동주택 경비인력 등이 대상이다.

서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하게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으나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작은 틈 하나라도 둑은 무너질 수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긴장을 놓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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