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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일라이일리 치료제, 코로나 끝낼 '게임체인저'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1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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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1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 코리아 본사. 2020.11.10/ ©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90% 이상이고, 미국의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라는 희망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를 막는 데 90%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실험 결과를 알리고 "오늘은 과학과 인류에게 멋진 날"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실시한 임상3상 시험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해 나왔다.

FDA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요구하는 효과는 50% 이상이다. 과학자들은 최소한 75%의 효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어, 90% 이상의 효능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평가된다.

이 소식에 더해 바이오엔테크의 CEO는 이 백신의 효과가 1년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 키웠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면역 효과가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낙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힌 CEO는 백신 효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회복된 환자에 대한 연구와 백신에 대한 초기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효과가 짧지는 않을 것이라 믿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후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화이자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8% 가까이 급등했고, 미국 증시는 물론 세계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FDA가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이번 긴급사용 허가가 코로나19 환자의 증세 악화를 막아 입원 혹은 응급실 방문의 필요성을 감소시켰다는 임상실험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가 452명의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장치료제를 주입한 환자의 1.6%가 입원 혹은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는 위약을 받은 환자의 6.3%와 비교되는 수치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으로 일라이 릴리는 최초의 경증 환자용 치료제를 공급하게 됐다. 앞서 FDA가 긴급 승인한 치료제인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치료제는 중증 환자용이다.

FDA의 승인에 따라 일라이 릴리의 항체치료제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소아 환자의 경증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4분기 자사 혈장치료제 100만 회분 공급을 목표로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화이자의 백신이 당초 기대보다 효능이 훨씬 뛰어나고, 믿을 만한 치료제가 개발된 만큼 이들 약물이 지구촌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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