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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0.85% 코로나 항체 보유…2030 접종 8월 예정대로(종합)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1.07.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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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이 발표된 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지나는 이 없이 적막하다./@글로벌코리아)


(서울=글로벌코리아)= 방역당국이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수도권 주민의 0.85%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입영 장병 0.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예정대로 8월 중하순에 40대 이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원칙론을 재확인했다.

◇서울·경기·인천 4001명 중 34명 항체 보유…지역사회 숨은 감염자 여전

당국이 수도권 지역 주민과 육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도권 주민 0.85%, 육군 입영 장정은 0.25%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민 항체 양성률은 앞서 실시한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군 입영 장정 중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도 많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항체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일반주민 4001명(서울 1308명, 경기 2474명, 인천 219명) 중 34명(0.85%)에서 항체 양성이 나타났다.

양성이 나온 34명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20명, 서울 13명, 인천 1명이었다. 수도권 주민 조사 결과는 지난 조사 결과인 0.52%보다 소폭 증가했다.

입영 장정은 3239명 중 8명(0.25%, 기확진 4명)으로부터 항체 양성이 나타났다. 앞서 진행한 두 차례 조사에서는 0.2%, 0.31%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적이 없는 미진단 항체 양성자는 4명(0.12%)이었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은 수도권에서 항체 양성률이 증가한 것은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 수준을 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항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30대 7월에 접종?…당국 "고령층· 의료인 우선" 재확인

수도권 지역에 사는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일각에서는 젊은 층에 대한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제2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는 피해 최소화 그리고 사회 필수기능 유지, 전파 확산을 차단하는 목표로 진행했다" 설명했다.

 

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021.7.9/@글로벌코리아)


그러면서 "당장은 7월 말에서 8월 중 50대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며 "8월 중순에 (50대 예방접종을) 마무리하면 40대 이하도 백신 접종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제2본부장은 "(20~30대의) 예방접종을 지금 시작해도 접종 간격과 최종 접종이 완료된 후 2주일이 지난 후에야 항체가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그런 부분도 고려해 피해 최소화, 필수 기능 유지 등을 염두에 둔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6명(지역발생 1246명)으로 전날 최다 기록인 1275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확진자 중 20대 확진자는 323명(24.54%), 30대는 238명(18%)로 연령별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12일부터 55~59세 장년층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만 55세~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 352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특히 60~74세(194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 고령층 중 지난 5~6월에 사전 예약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예약을 취소했거나 연기한 미접종자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55~59세 사전예약은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6일간 이뤄진다.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하면 된다.

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약 1만3000여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50~54세(1967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 390만명은 19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다음달 9일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60~74세 고령층 중 건강상 등 여러 이유로 접종을 취소 또는 연기한 미접종자도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6일간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들도 오는 26일부터 약 1만3000여 개의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 받게 된다.

2022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을 앞둔 고교 3년생과 고교 교직원 65만 1000여명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또한 7~9월 입영 예정자들은 12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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