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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고가토지 상승세 둔화에, 보유세 증가율 4분의 1수준 '뚝'
  • 글로벌코리아
  • 승인 2020.0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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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코리아)= =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공시지가 상위 5곳의 보유세 부담 증가분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 상위 5곳 땅값의 보유세 증가율은 지난해 상한선(50%)까지 치솟았으나, 올해 4분의 1에서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의 1위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보유세 2.1억여원' 추산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역시 전국 땅값 1위는 서울 중구 명동의 화장품 판매전 '네이처리퍼블릭' 토지다. 이 토지는 1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면적 169.3㎡)의 올해 공시지가는 ㎡당 1억9900만원으로 지난해(1억8300만원)보다 1600만원(8.74%) 상승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약 2500만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추산한 내용에 따르면 이 부지 보유세는 재산세 1억4478만원에 종합부동산세 6479만원을 더해 총 2억956만원이다. 지난해보다 2497만원(13.5%) 증가한 수준이다.

공시지가 2위를 차지한 중구 명동2가의 우리은행(392.4㎡) 역시 지난해보다 보유세가 13%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올해 ㎡당 1억9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450만원(8.1%) 올랐다. 보유세 추정액은 2019년보다 6604만원(13.4%) 늘어난 5억5900만원이다.

3위는 중구 충무로2가의 유니클로 부지(300.1㎡)는 공시지가가 지난해 1억7450만원에서 올해 1억8600만원으로 상승해 보유세는 3억8572만원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3907만원(11.3%) 늘어날 전망이다.

4위 중구 충무로2가의 토니모리 화장품 판매점(71㎡)과 5위 중구 명동2가의 VDL화장품 판매점(66.4㎡)의 보유세는 각각 6491만원, 58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36만원(7.2%), 420만원(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코리아)

◇공시지가 상승세 둔화에 고가 토지 보유세 증가율 '뚝'

상위 5곳의 보유세는 올해도 증가했으나 그 폭은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했다.

지난해 정부가 공시지가 현실화를 발표하면서 표준지 공시지가 역시 대폭 올렸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 1년 전보다 100% 상승했고, 그 결과 보유세 역시 전년대비 4000만원 이상 올랐다. 보유세 증가액 상한선(50%)까지 치솟은 것이다. 이런 현상은 나머지 2~4위 부지에서도 나타났다.

올해는 달랐다. 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주춤하면서 보유세 증가율도 상위 1~3위 부지만 10%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4~5위는 7%대로 나타났다. 변동폭만 놓고 보면 지난해의 약 4분의 1수준이며 많게는 7분의 1 수준이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공시지가 현실화 방침에 고가 토지의 보유세가 상한선까지 오른 곳이 허다했다"며 "올해 전반적인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는 등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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