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명단

[글로벌코리아]법무부는 4일 16시 서초 반포원 라벤더홀에서 이금로 법무부 차관, 노강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유철형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김대순 안성시 부시장, 고재욱 완주군 부군수, 마을변호사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모범 마을변호사·지방자치단체·공무원 표창 및 공로상 수여식', `동(洞) 지역 마을변호사 위촉장 수여식', `마을변호사 제도개선 세미나 및 자유토론', `만찬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금로 법무부차관은 “마을변호사로서 법률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에게 큰 힘이 돼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전국 모든 읍·면 등지에서 1,500명이 넘는 변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법률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66개 동 지역에 54명의 마을변호사가 새롭게 위촉되면서 법률복지의 지평이 더욱 넓어졌습니다.”라며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성철 변호사 등 4명이 모범 마을변호사로, 경기 안성시, 전북 완주군, 충남 추부면 3개 지자체가 마을변호사 활동 모범 지자체로, 이범일 서울시청 주무관 등 2명이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홍세욱 대한변호사협회 제1기획이사는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마을변호사 제도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여 등을 통한 마을변호사의 서비스 영역 확대', `서울시 마을변호사 활성화 경과',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원칙적으로 주로 읍·면 지역에 마을변호사가 배정됐으나 이번에 법률적 도움이 절실한 도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 66개 동 지역에도 54명의 마을변호사를 새로이 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법의 문턱을 낮추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국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법률복지의 지평이 넓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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