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식 국제법규과장

[글로벌코리아]‘제5회 해오외교관상 시상식‘이 28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주최로 김민녕 해오재단 이사장 및 故김동조 전 장관 가족, 전직 대사,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제5회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로는 ▲황준식 국제법규과장, ▲조수진 아프리카과장, ▲한병진 주멕시코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채경훈 주콩고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 ▲이동구 주르완다대사관 1등서기관 겸 영사가 선정됐다.

황준식 국제법규과장은 국제법 분야 전문가로서, 국제법위원회, 대륙붕한계위원회 등에서 우리측 후보 당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법학술대회, 아시아국제법학회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국제법 역량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조수진 아프리카과장은‘한-아프리카 재단 설립 TF‘주무과장으로서 한-아프리카재단법의 국회 가결을 성사시켜 우리 아프리카 외교의 중추적인 기관이 될 ‘한-아프리카재단‘ 설립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한병진 주멕시코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멕시코 대지진 발생시, 우리 국민의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및 전파하고, 우리 교민 보호와 피해 복구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채경훈 주콩고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는 콩고 방문 한국기업 대표단의 현금 분실사건 및 콩고 주재 교민사업가의 부당한 경찰 연행사건을 해결하는 등 우리 교민 보호에 적극 기여했다.

이동구 주르완다대사관 1등서기관 겸 영사는 KOICA 봉사단원 사망사건 발생시, 유가족에게 시신을 신속히 운구해 일주일만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급성 뇌질환이 발생한 행정직원을 남아공으로 긴급 후송해 한국으로 무사히 귀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수한 상황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오재단과 함께 故 전 김동조 장관의 정신을 계승해, 외교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국익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선발해 지속 시상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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