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보장위원회 구성

[글로벌코리아]사회보장위원회는 제3기 위원회 출범함에 따라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미곤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등 제3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60여명)과 보건복지부 장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국무조정실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이다.

본 위원회 산하에 주요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은 사회보장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및 직역대표로서, 성별(여성 비율 40%)·지역·전문분야 등을 고려해 위촉됐다.

워크숍은 민간위원 대상 위촉장 수여식, 위원회 소개 및 2018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미래 사회보장 정책 비전 ‘사회보장 2040’ 기초연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복지지출(SOCX)’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간위원의 적극적 참여와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안들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3기 사회보장위원회는 올해 주요과제로 포용적 복지(inclusive welfare)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사회정책 방향 제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립,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신설변경 협의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 및 안건 심의는 실무위원회(1월말), 사회보장위원회(2월초)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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