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밭나눔대축제 & 자원봉사박람회

[글로벌코리아] 대전광역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 기업 및 기관, 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한밭나눔대축제&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한 문화예술, 의료분야 등 다양한 재능봉사 단체의 활동사례와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오전에는 문화공연 재능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1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정민의 식전공연과 나눔 기탁식, 나눔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시민들을 위해 행복드림공연단의 난타 등 6개 단체가 다양한 재능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기념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성백조건설외 12개 기업이 2억 원 상당의 기부금 기부 약정을 서약했으며, 총 74개의 자원봉사 홍보관과 체험관,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과 함께하는 ‘우리함께 나눔 자원봉사’로 라는 주제로 서대전사거리 일대 길거리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돼 행복하고 살맛나는 도시 대전, 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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