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글로벌코리아]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산학협력 엑스포(EXPO)’가 31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사업 및 성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지역 산학협력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초로 지방자치단체(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된다.

‘2017 산학협력 엑스포’는 “우리 함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링크플러스(LINC ) 페스티벌, 브릿지(BRIDGE) 페스티벌, 학생창업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정책수요자인 학생의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둔 ‘취·창업 릴레이 특강’과 ‘학생 참여 정책 토크콘서트’, 초·중·고등학생 진로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산학협력 사업 우수성과 전시·홍보를 위해 상설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상설 전시·체험관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등 497개 대학 사업단이 참여하며, 총 667개 부스를 통해 모의면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 기업 관계자 등 유공자 포상, 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 등 그간 추진해 온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앞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지역사회의 동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산학협력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대학과 지역기업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는 지역혁신형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miraef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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